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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인기에…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불티

에어프라이어 인기에…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불티

기사승인 2019. 06.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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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월까지 누적 매출 200억
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 3종 이미지
에어프라이어의 인기 속에 CJ제일제당 ‘고메 핫도그’가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올해 월 평균(1월~5월) 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7억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출시 이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올해 들어 냉동 핫도그 시장 점유율 40%에 육박하며 시장 지배력도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45.7%의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20% 이상 벌리기도 했다.

이는 고메 핫도그의 제품력과 함께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로 인한 수요 증가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이트 코리아가 36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급률을 지난해 38%에서 올해 1분기에는 52.9%까지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사전 포착하고 지난해 에어프라이어에 전용 조리법 개발에 착수했고, 개발 직후 제품 포장지 앞뒤 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과 앰블럼을 각각 추가해 신속하게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고메 빅크리스피핫도그를 새롭게 출시해 핫도그 제품 라인업을 기존 고메 크리스피핫도그와 고메 치즈크리스피핫도그에 더해 모두 3종으로 확대했다.

한편 국내 냉동 핫도그 시장은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594억원 규모로,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는 8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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