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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서울특화형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촉진 설명회’ 개최

서울지방중기청, ‘서울특화형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촉진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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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은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구로)에서 ‘서울특화형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중장기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에 따라 온라인 수출분야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방향에 맞춰 서울중기청에서 최초로 기획한 행사로,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대행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했으나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온라인 몰에서 상품판매를 직접 할 수 있는 수출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글·아마존·알리바바 등 각 분야 세계 1위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해당기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수·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각 지역별 온라인마케팅 진출전략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소개해 줬다.

단순 온라인 수출 교육 뿐 아니라 수출관련 최신 글로벌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코트라에서 ‘글로벌 혁신 경쟁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온라인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유럽개인정보보호법(GDPR)’과 ‘해외인증’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무역협회 등 수출관련 유관기관의 시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아마존코리아·알리바바(에스큐이모션)·서울중기청·중진공·코트라·KTL·무역협회에서 해외온라인 진출·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도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더플러스 임희연 인터렉티브 대표는 “그동안 아시아권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미국 등 신규 온라인시장 진출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영숙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이 참석해 설명회를 경청하는 모습을 보니 중소기업에서 온라인 수출지원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역 수출기업을 위해 서울특화형 심화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을 통한 고객 타깃팅 전략에 따른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카라반을 운영하는 등 현장컨설팅도 점차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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