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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트럼프 대규모 환영행사 “한미, 확실하고 강력한 혈맹”

재향군인회, 트럼프 대규모 환영행사 “한미, 확실하고 강력한 혈맹”

기사승인 2019. 06. 3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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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로서 600여명 참석…"북한 비핵화 성과 이루길"
향군행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600여 명의 회원들이 30일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 손팻말, 펼침막을 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고 있다. / 재향군인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재향군인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세종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향군 회원 6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구호제창, 김진호 향군회장의 환영사 등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한·미동맹 강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흔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한다. 북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촉구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은 1950년 김일성이 불법 남침을 자행하자 즉각 가장 많은 전투력을 투입해 많은 희생을 감내하며 한반도 공산화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 장은 “휴전이후에도 한국과 함께 한·미 연합군이라는 굳건한 동맹으로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강력 대처해온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혈맹관계”라고 강조했다.

또 김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추진하는 두 나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향군 관계자는 “70년 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함께해 온 혈맹의 국가원수 방문”이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환영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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