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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체육문화센터 ‘네팔10대 소녀 위생용품지원’ 모금활동 전개

수원체육문화센터 ‘네팔10대 소녀 위생용품지원’ 모금활동 전개

기사승인 2019. 07.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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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덤N덤 마켓 예술시장 및 힐링콘서트7th 이야기 개최
공연은 무료이며, 모금수익금은 '네팔10대소녀 위생용품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
힐링콘서트
지난해 힐링콘서트 6th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한 모습/제공 = 수원체육문화센터
수원체육문화센터는 ‘네팔 10대 소녀들 돕기 위생용품 지원’을 위한 청소년 덤N덤 마켓·예술시장 및 힐링콘서트 7th 이야기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체육문화센터 1층 로비 및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모금수익금은 ‘네팔10대소녀 위생용품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

12일 수원체육문화센터에 따르면, 본 행사는 드림팀, 소소발, 나비효과 등 수원지역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의 프리마켓·예술시장과 70인조 유스챔버오케스트라 공연진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제3세계에 대한 관심의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은 뜻을 같이 하는 동탄유스오케스트라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동탄유스챔버오케스트라는 비영리단체로 2011년 화성을 중심으로 수원, 용인, 오산 등 여러 지역의 10대 학생들과, 지휘자, 각 파트별 7명의 강사들로 구성된 단체다.

또한 참여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팀은 음료수·리본공예물품 판매부스, 부채그리기·양초캔들 만들기 체험부스, 아나바다물품 판매 등을 통해 모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예전문강사들이 예술마켓에 참여해 수익금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행사에서 힐링콘서트 ‘일곱번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 동탄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인 최유림 선생은 “우리 10대 아이들이 네팔의 10대 소녀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것에 대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모금활동도 하고 있어 정말 뜻 깊고 기대되는 행사” 라고 밝혔다.

또한 “10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고, 이날 프리마켓을 준비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팀 친구들의 모습 또한 보기 좋다. 추후로도 나눔을 전개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체육문화센터는 2012년부터 NGO단체인 비욘드 네팔(Beyond Nepal)과 연계해 네팔 오지지역에 마을도서관 만들기 후원 및 ‘네팔 10대소녀 돕기 위생용품 지원’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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