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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래자동차 해커톤 성료…‘카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승

고려대 미래자동차 해커톤 성료…‘카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승

기사승인 2019. 07. 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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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미래자동차 해커톤
미래자동차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만든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고려대
고려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가 국내 대표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 회사인 N15와 공동으로 3일간 진행한 ‘고려대 미래자동차 해커톤’이 12일 막을 내렸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대 학부 학생 6~8명이 한팀을 이뤄 총 5개 팀이 IoT, 친환경, 안전 등의 주제로 실제 탑승이 가능한 1인 전기자동차를 제작하고 시연했다.

학생들은 지난달 26일부터 고려대 교원과 N15로부터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제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후 7월 10일부터 3일간 △전기차 디자인 및 하우징 △모빌리티 아이디어 제안 △전기차 제작 완료 △아이디어 구현 △주행 평가 △최종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은 주행테스트와 최종평가로 가려졌다. 주행테스트에서는 차량 안전성 등을, 최종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비롯해 디자인과 아이디어 등을 평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 제작물에 대한 최종 발표가 진행됐다.

최종 우승팀은 고려대 보건융합학부 김승현 학생이 팀장으로 참여한 ‘카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차지했다.

이어 전기전자공학부 김주원 학생이 이끈 ‘굳라이버’가 2위, 기계공학부 이성주 학생이 이끈 ‘분노의 참살이’ 팀이 3위에 입상했다.

우승팀은 100만원, 2위와 3위는 각 50만원의 장학금 지원 받는다.

행사를 주최한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 심준형 소장은 “앞으로 10년 이내로 자동차는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반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하게 된다”며 “이번 해커톤 행사를 통해 고려대 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것’ 이상의 미래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하고 구현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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