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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中 최대가전기업 MIDEA사와 인턴십 진행

호서대, 中 최대가전기업 MIDEA사와 인턴십 진행

기사승인 2019. 07. 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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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데아사와 인턴쉽
중국 생활가전 대기업 미데아사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서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가 중국 생활가전 대기업 미데아(MIDEA)社와 인턴십 협약을 맺고 중국 우시(WUXI)에서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은 호서대학교가 지원하는 교육과정 특성화 및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호서대는 지도교수 2명과 학생 6명이 참여했다.

‘미데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6년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와 미데아사의 공동제안으로 처음 만들어 졌으며 이후 2017년에 네덜란드 델프트공대와 서울대가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컨셉디자인부분에서 세계(아·태 지역)랭킹 5위(2017년 기준)를 랭크하고 있으며 미국 SPARK디자인 공모전에서는 2014년, 2016년에 이어 2018년 3번째 최고상인 대상 작품을 배출할 만큼 다수의 국제디자인 공모전 수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받고 있다.

한국의 치열한 취업경쟁 속에서 지방대학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의 글로벌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해왔다.

특히 해외취업에 대한 장기플랜을 가지고 2014년에 해외 기업에서 다년간의 근무경험을 가진 전임교수를 확보했으며 2018년에는 세계 최대 가전회사인 중국 미데아(MIDEA)사에 허진(2009학번) 졸업생을 최연소 디자인 전문가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백정훈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은 “미데아사뿐만 아니라 중국의 디자인 명문 장난대학교와 생활가전기업 JIDE사 또한 MOU를 맺어 교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알리바바, 필립스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점차 협약을 넓혀 학생들의 해외 취업 도전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 2022년까지 졸업생의 10%를 해외 활동 디자이너로 배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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