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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문경지사, 가뭄대책 실시간 점검

농어촌공사 문경지사, 가뭄대책 실시간 점검

기사승인 2019. 07. 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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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댐 상류부 가뭄사항 전경
동로면 경천댐 상류부 가뭄사항 모습./제공=한국농어촌공사 문경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 문경지사가 문경·예천지역에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저수량 급락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15일 농어촌공사 문경지사에 따르면 농업용수 확보계획을 위한 가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 위해 가뭄대비재난대책상황실을 지난달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안영용 지사장을 상황실장으로 3개반 4개조로 가뭄 해제 시까지 단계별 대응을 하고 있으며 선재적 대응을 위해 4개 지소와도 수시로 정보공유를 통해 가뭄상황 실시간 감시하고 있다.

현재 문경·예천지역 29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48.9%로 평년(70.8%)대비 21.9%가 낮다. 이 지역 최대 수원지인 경천댐이 42.9%로 평년(66.6%)대비 23.7%가 낮은 실정이다.

앞으로 평년보다 적은 강수가 예상돼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될 것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 간 직접급수와 저수지를 이용한 양수저류 등을 실시해 차질 없는 용수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문경지사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급수 예정”이라며 “경천댐 저수율 하락에 따른 일시 급수 중단 시 사전 문자 메시지 전송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농업인 또한 적시에 용수공급을 해 퇴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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