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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부, 규제만 강화하고 금융개혁 못 이뤄 중소기업 어려워”

황교안 “정부, 규제만 강화하고 금융개혁 못 이뤄 중소기업 어려워”

기사승인 2019. 07. 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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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황교안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전 대구 북구에 있는 섬유기계 및 선박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금융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현 정부 들어 규제만 강화되고 금융개혁도 이뤄지지 않아 특히 중소기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희망공감 국민 속으로’라는 주제로 대구 지역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과거 정부들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대통령도 밖에 나가 상품을 세일즈하는 등 통상외교에 힘을 썼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틀에서의 수주나 계약은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통상외교를 굉장히 중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 대표는 “경제인들의 기를 살리는 대표적인 것이 통상외교인데, 현 정부 들어서는 통상외교가 거의 들리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외여건이 어렵다고 해서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내년부터 300인 미만 기업들도 근로시간 제약의 대상이 되고, 최저임금도 늘어나 전체적으로 지출과 비용이 많아지는 구조”라면서 “결국 기업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의지를 꺾는 잘못된 경제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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