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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시 돌아온 여름…끝나지 않은 ‘火車’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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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시 돌아온 여름…끝나지 않은 ‘火車’ 논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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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서 BMW 7시리즈 화재사고 발생
최근 잇딴 화재…이미지 회복에 발목 잡혀
화재난 차 중 非리콜·전손부활차 포함
BMW"리콜받은 차중 화재난 경우 없어"
당진고속도로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 불<YONHAP NO-3503>
지난 10일 당진고속도로서 달리던 중 화재로 전소된 BMW 520d 차량의 모습/연합
지난해 발생한 BMW의 ‘화차(火車)’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차량 화재사고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이 돌아오면서 지난해 논란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18분께 부천 상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BMW 7시리즈 화재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모델은 구형 BMW 750Li로 가솔린 모델로 확인됐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차량 아래쪽에서 불이 난 상태였다”면서 “운전자가 주행을 마치고 주차 후 내리면서 차량 아래쪽에서 화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엔진부분은 깔끔한 것으로 보아 차량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여름 잇단 화재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겪었지만, 문제로 지목됐던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리콜을 최근 95.5%까지 실시하며 사실상 완료했다. 이어 올해 들어 풀체인지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7시리즈 모델을 국내시장에 연이어 출시하며 이미지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잊을만 하면 발생하는 화재가 BMW의 트라우마를 되살리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한 달에 한 번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사안이다. 지난 10일 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고, 이에 앞서 지난 6월과 5월에는 각각 경기도 성남 판교분기점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BMW 740Li 차량, 전남 해남군에서 주행 중이던 BMW 520d 차량에도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분명 BMW 차량에만 화재가 발생하는 것만은 아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논란으로 유독 BMW 차량 화재사고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특히 여름이 돌아오면서 지난해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주차 또는 주행 중인 차량에 화재가 발상하는 데에는 결함을 포함한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최근 화재가 발생한 차량 중 리콜을 받지 않았거나, 전손 차량을 임의로 개조한 차량 등이 포함되면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서는 즉각적으로 리콜을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대해 “EGR 리콜을 받은 차량 중 화재가 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리콜이 사실상 완료됐지만 아직까지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문자·전화·통지문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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