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서 안심이앱 | 0 | 서울 성동경찰서가 지난 15일 성동구청과 협업해 ‘안심이앱’ 홍보와 범죄피해자보호 교육을 시행했다./제공=성동서 |
|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5일 성동구청과 협업해 ‘안심이앱‘ 홍보와 범죄피해자보호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동구 관내 179개소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범죄불안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성동서는 견학 등으로 교실 밖 이동이 많고 어린이집 긴급 비상벨 오작동이 많은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고정된 비상벨보다 이동성 긴급신고 비상벨인 ’안심이 앱‘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심이 앱은 실시간 위기대응 시스템으로 긴급 상황 시 앱을 실행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흔들거나 화면을 터치하면 구청 스마트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관제센터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신고자 휴대폰에서 전송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실시간 현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이 현장의 긴급성을 판단해 주변 순찰차를 신속하게 출동시켜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이날 성동서는 괴한 침입 등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앱을 이용한 신고방법을 교육했다.
또 범죄피해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위한 ‘회복적 경찰활동’을 홍보하며 경찰의 보호·지원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성동서 관계자는 “앞으로 성동구청과 긴밀한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이 더욱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