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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 아직도 안 믿겨…행복한 하루”

호피폴라 “‘슈퍼밴드’ 우승 아직도 안 믿겨…행복한 하루”

기사승인 2019. 07.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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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폴라 /사진=JTBC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하현상 김영소 홍진호 아일)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호피폴라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슈퍼밴드' 우승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일은 "아직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우승이 꿈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도 꿈같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영소는 "저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슈퍼밴드'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고 매번 아침에 일어날 때 한 번 더 인터넷 들어가서 확인하곤 한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하현상은 "우승한 지 5일이나 지났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진호는 "우승을 했을 당시에는 기쁜 마음이 컸었는데 하루하루 지나니까 부담감도 들고 좋은 곡을 들려들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슈퍼밴드'는 최고시청률 4.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호피폴라는 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를 가진 밴드다. 자신들의 음악에 팬들 역시 풍덩 뛰어들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이름이다. 보컬과 건반을 맡은 아일, 기타의 김영소, 보컬의 하현상, 첼로의 홍진호가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서 'One more light'(원곡: Linkin Park)를 부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총 우승상금 1억 원과 앨범 발매, 월드 투어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호피폴라를 비롯해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던 6팀이 전국 투어를 개최해 전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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