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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포 등 서울접근성 좋은 경기 지역 인구 증가

화성·김포 등 서울접근성 좋은 경기 지역 인구 증가

기사승인 2019. 07.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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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경기도에서 서울접근성이 수월한 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있어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인구 폭이 가장 큰 곳은 화성(9.8%)으로 조사됐다. 이어 △하남(9.4%) △김포(7.9%) △시흥(6.9%) △광주(5.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 위주로 인구가 증가했다.

광주시는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이달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3호선, 분당선, SRT가 정차)까지 12분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하남은 내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이 예정돼 있고,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도 SRT 동탄역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 됐다. 김포도 김포도시철도가 올 하반기 뚫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9호선 김포공항역(5호선, 공항철도 환승)까지 연결된다.

인구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해 집값 상승폭도 뛰고있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하남은 지난해에만 아파트 값이 14.5% 올랐다. 화성시도 5.3%, 김포도 작년 2.54% 뛰었다. 광주시도 1.9%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해당지역에서 하반기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 2블록에는 오는 10월 대방건설이 ‘동탄2차 대방디엠시티’ 공급에 나선다. 아파트 총 531가구 전용면적 84~160㎡, 오피스텔 총 880실 전용면적 22~84㎡가 조성된다.

광주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8월 오포읍 고산지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 대단지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오포IC가 위치한다.

대림산업은 8월 김포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인 마송지구 B-6블록에서 전용면적 66~84㎡ 총 574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 5분 거리에 초·중·고가 모두 모여 있으며, 공원 및 지구내 상업시설과도 가깝다.

하남에서는 중흥건설이 9월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위례 중흥S-클래스’를 선보인다. 총 47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101~210㎡ 규모로 조성된다. 10월에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A3-2블록에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를 공급한다. 총 422가구, 전용면적 99·112㎡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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