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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언급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주춤

분양가 상한제 언급하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 주춤

기사승인 2019. 07.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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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7월 셋째주 주간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한국감정원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추가 규제 언급에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축소됐다. 다만 3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1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서 서울 매매가격이 0.01%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주와 견줘 0.01%포인트 쪼그라들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오름세가 계속됐다. 강남구(0.04%)·송파구(0.03%)·서초구(0.02%)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신축 아파트는 올랐지만 재건축 아파트값이 주춤하면서 상승폭이 다소 꺾였다고 감정원측은 설명했다.

강동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0.01% 올랐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둘째주 하락한 이후 36주만에 상승 전환됐다. 4~5월 강동과 하남 입주물량이 많아 하락했지만 신축단지 위주로 올라 상승으로 바뀌었다.

광진구는(0.03%)는 구의동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급매물이 소진돼 집값이 뛰었다. 마포구(0.02%)는 아현·공덕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0.01% 떨어져 하락폭을 유지했다.

개발호재지역은 올랐으나 그렇지 않은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집값 차별화 현상을 보였다.

안성(-0.41%)·평택(-0.34%) 등은 신규 입주물량이 쌓이면서 집값 내림세가 계속됐다.

신안산선 등 교통망신설 호재가 있는 광명은 0.27% 상승했다. 하남시(0.24%)는 위례신도시에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집값이 올랐다.

지방은 0.07% 떨어졌다.

5대광역시(0.04%)·8개도(0.10%)·세종(0.11%) 모두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수도권은 0.02% 내렸다.

서울(0.02%)은 7월 신규 입주물량이 줄고 여름방학 이사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서초(0.12%)·동작(0.09%)·강남(0.06%)구 등이 정비사업 이주수요, 여름방학 이사 등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0.05%)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05%)는 내림폭이 유지됐다.

지방은 0.07% 하락해 내림세를 이어갔다.

5대광역시(-0.04%)·8개도(-0.09%)·세종(-0.10%) 모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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