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과 함께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 및 장마에 대비 연천군이 17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이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를 대비해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17일 오후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수, 부군수 및 재난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 태풍 솔릭 및 지난해 8월 26일~9월 1일 호우로 인한 재해복구사업의 추진현황(준공 159건, 공사중 10건, 발주준비 2건) 및 호우특보 시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 신속한 상황전파, 주민대피, 응급복구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8월 29일 내린 집중호우로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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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9일 내린 집중호우로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져 한탄강 산책로로 내려가는 산책로 계단이 잠겨있다./사진=이대희 기자
장마 및 태풍대비 중점 대처사항은 선제적 상황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등 사전점검, 이재민 발생 시 구호 및 재난취약계층 안전대책, 공공시설(하천·도로·정수·하수, 수리시설 등), 사유시설(농작물, 축산시설,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등) 정비점검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 등 부서별 선제적 대비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김광철 군수는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부서별로 세세한 곳까지 점검하여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 피해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전대비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