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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 LED 살균’ 받고 ‘전기분해수 살균’ 한번 더…정수기 위생 기능 대격돌

‘UV LED 살균’ 받고 ‘전기분해수 살균’ 한번 더…정수기 위생 기능 대격돌

박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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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정수기 성수기
위생 강조해 인기몰이
전기분해수 + UV LED 살균 모듈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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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의 ‘청호 이과수 살균정수기 세니타’/사진=청호나이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받고 전기분해 살균수로 한 번 더.’

정수기 기업들이 위생관리 기능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UV LED 살균뿐만 아니라 전기분해수 유로 살균, 출수구(코크) 교체, 스테인리스 물통, 얼음통 살균 등 여러 기능을 동시 탑재해 이중삼중 위생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얼음정수기 니켈 논란, 정수기 코크 물때 논란 등을 겪으며 위생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다. 때 이른 무더위와 붉은 수돗물 사태까지 겹치면서 정수기 마케팅 포인트로 위생 기능이 손꼽히는 분위기다.

◇출수구·유로·제빙노즐·얼음저장고까지…물 닿는 곳곳 살균해야 인기몰이
18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살균얼음정수기 신제품 ‘세니타’는 출시 두 달 만에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청호나이스는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한 유로, 제빙노즐, 저수조 살균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곳을 살균하는 것. 제빙노즐과 저수조처럼 물이 고여있어 소비자들의 위생 우려가 큰 부분이다. 세니타엔 하루에 한 번씩 정수기 내부의 물을 전부 비우고 다시 채우는 기능도 탑재됐다. 장시간 집을 비웠다가 다시 정수기를 사용해도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셈이다.

쿠쿠홈시스는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의 6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334%, 7월엔 8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쿠홈시스는 ‘인앤아웃 자동살균 시스템’과 ‘원터치 필터 교체 시스템’ 등 위생 강화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구매요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은 예약해둔 시간에 전기분해 살균수가 직수관, 내부 관로, 코크를 자동으로 살균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에 정수기 위생 관리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쿠쿠홈시스의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는 인앤아웃 자동 살균 시스템으로 위생 우려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10'S_다니엘헤니
쿠쿠홈시스의 ‘인앤아웃 직수정수기 10S’/사진=쿠쿠홈시스
◇프리미엄 정수기일수록 이중삼중 위생기능 탑재
올해 프리미엄급 정수기에 탑재된 대표적인 위생관리 기능은 ‘UV LED 살균’ ‘전기분해살균수’ ‘코크교체’ ‘물 다시 채움’ ‘직수관 교체’ 등이다. 프리미엄 정수기일수록 여러 위생기능을 탑재한다.

과거 코크에 주로 탑재되던 UV LED 살균 모듈은 점차 정수기 내부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해 20초 내에 세균을 99.9% 살균한다. 햇빛이 쨍쨍한 날 이불을 널어 소독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과거엔 UV LED 모듈의 전력효율 탓에 2시간에 한번씩 코크를 살균하는 데 그쳤지만, 최근엔 1시간에 한번으로 기능이 개선됐다.

현대렌탈케어는 ‘큐밍S 플러스 살균’ 정수기의 냉수 출수구와 저수조에 UV 살균 모듈을 탑재했다. 쿠쿠홈시스와 SK매직은 얼음정수기 내부의 얼음 보관함에 UV LED 살균 모듈을 더했다.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루헨스 등은 코크에 UV LED 살균 모듈을 탑재한 정수기를 판매 중이다. 코크는 물을 따르는 곳으로 외부에 노출돼있어 오염이 쉽기 때문이다. 청호나이스, 웅진코웨이는 품목에 따라 1년에 1번씩 코크 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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