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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출하량 보니…뒤처진 우리나라

‘한·중·일’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출하량 보니…뒤처진 우리나라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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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 비교
한중일 전기차용 이차전지 출하량 비교./제공=SNE리서치
상반기 한국·중국·일본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에서 우리나라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9.7%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52.9%, 일본 27.4%에 뒤지는 순위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제조사도 바빠지고 있는 모양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은 중국과 일본 업체에 기를 눌린 모습이다.

19일 시장조사 전문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용 이차전지 출하량 순위에서 중국의 CATL이 총 17.3GWh의 전지를 생산하며 1위에 올랐다. CATL은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생산량 가운데 26.4%를 차지했다.

뒤이어 2, 3위는 각각 일본의 파나소닉과 중국의 비야디(BYD)가 차지했다. 두 업체는 각각 테슬라의 전기차, BYD의 전기버스에 탑재됐다. 이들은 각각 상반기에 전기차 배터리를 15.5GWh, 9.5GWh 출하해 23.7%, 14.5%의 비중을 차지했다.

4, 5위에는 우리나라 업체 LG화학과 삼성SDI가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상반기 8.4GWh의 전지를 출하하며 글로벌 출하 비중 12.8%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상반기 출하량 2.9GWh를 기록해 글로벌 출하 비중은 4.4%다. 이외에 SK이노베이션은 상반기 1.6GWh를 출하하며 2.4% 출하 비중을 차지했다.

‘배터리 3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중국·일본의 배터리 출하량을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비중은 가장 적었다. 우리나라 업체들의 상반기 출하량 총합은 12.9GWh로 19.7%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 업체의 상반기 출하량은 34.62GWh, 비중 52.9%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세를 높였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 인비전 그룹에 인수되는 닛산과 NCE의 합작사 AESC는 중국 업체에 포함하지 않았다. 일본 이차전지 업체 출하량은 파나소닉의 출하량에 힘입어 상반기 총 17.95GWh의 전지를 출하하며 비중 27.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집계된 상반기 글로벌 출하량은 65.47GWh로 지난 2017년 연간 출하량 60GWh보다 높았다.

박찬길 SNE리서치 연구원은 “지난해 출하량 증가 속도 및 연말 출하량 증가 효과를 감안했을 때 2019년 전체 출하량은 160GWh를 초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2019년 상반기 전기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출하량
2019년 상반기 전기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출하량./제공=SNE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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