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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공사·용역 참여기업 58개사와 안전실천 결의

대전국토관리청, 공사·용역 참여기업 58개사와 안전실천 결의

기사승인 2019. 07. 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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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
대전국토관리청이 19일 공사용역 참여기업들과 선진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안전 실천 선포 및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공사용역 참여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안전 실천의지를 다졌다.

21일 대전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방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과 보령~태안(1공구) 도로건설공사 등 35개 사업 참여기업 대표 및 현장 관계자 68명 등 총 1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안전 실천 선포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안전 실천 결의문 낭독, 실천 결의, 현장 대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대전국토청과 참여기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조성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탁금지법을 준수하고 입찰·계약·공사 등 전 과정에서 뇌물이나 부당한 이익을 주고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또 사적 이해관계 배제 및 부패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건설 산업의 공정경쟁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갑질 행태 및 불공정 관행을 근절키로 했다.

불법 하도급 근절, 임금체불 방지 등 건설현장 근로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의 생명 보호 및 건설품질 제고를 위한 안전 확보와 각종 산업재해 예방에도 함께 힘을 모을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이어 대전국토청장이 주재하는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건설현장에 청렴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국토청은 건설공사 부조리 및 소극행정 개선을 위한 자체 위원회와 공사 현장과의 소통을 위한 청렴 핫라인(Hot-Line) 운영 등 청렴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하고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를 통해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일체형 작업발판 사용 등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 사고조사에서 충청지역 현장에서는 대형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태 대전국토청장은 “현장 관계자와 청 직원들의 노력으로 상반기 충청지역 안전사고 감소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해 업체 및 현장 관계자와 공무원이 함께 선진건설문화 정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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