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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사고, 승합차 전복돼 4명 사망·9명 중경상

삼척사고, 승합차 전복돼 4명 사망·9명 중경상

기사승인 2019. 07.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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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도로에서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나 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강원 상척에서 15인승 그레이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충남 홍성경찰서와 홍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3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일명 '석개재' 인근 지방도에서 강모씨(61·여)가 몰던 그레이스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경사지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모씨와 탑승자 3명 등 4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함께 타고 있던 3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6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차량에는 내국인 9명을 비롯해 외국인 7명 등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으나, 외국인 3명은 사고 직후 종적을 감췄다.

탑승자들은 이날 오전 1시께 홍성을 출발해 삼척 또는 경북 봉화로 고랭지 채소 작업을 하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승합차에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정원을 초과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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