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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중견기업인들 만나 “정부, 민주노총 등 강성노조 눈치만”

황교안, 중견기업인들 만나 “정부, 민주노총 등 강성노조 눈치만”

기사승인 2019. 07.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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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중견기업인과 대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견기업연합회를 방문,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중견 기업인들을 만나 “정부는 민주노총 등 파업하는 강성노조에 대해 눈치만 보고 있다”며 “절실히 필요한 것이 개혁인데 노동개혁의 ‘노’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일자리 현황판을 만들며 이 정부가 시작했는데 갈수록 일자리를 찾기 힘들어진다”며 “생산과 투자, 수출이나 내수까지 어느 것 하나 할 것 없이 다 힘들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올해 경제 성장률도 1%로 예측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최저임금을 계속 올리고, 근로시간을 강제로 단축하면서 대책 마련에는 손을 놓고 있으면 어떻게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광주시민 등의 반발로 묘역을 참배하지 못해 이날 민주묘지를 참배하기로 결정했으며, 민주묘지 방문에는 수행원 2명만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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