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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일본 수출규제, 외교적 노력 해결 기조 변화 없어야”

오신환 “일본 수출규제, 외교적 노력 해결 기조 변화 없어야”

기사승인 2019. 07. 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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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두드리는 오신환<YONHAP NO-1053>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3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과 관련해 “어떤 경우라도 외교적 노력을 통한 해결이라는 기조에는 변화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강경 대응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일본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나오는 상황에서 단기간 내 외교적 성과를 준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회가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또다시 공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국민께 몹시 송구하다”며 “하루빨리 여야가 합의를 이뤄 6월 임시국회에서 마무리 못 한 현안을 합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일본 정부가 아니라 야당과 싸움에 더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어떻게 국회가 정상 운영되겠나”라며 “야당 자극에 몰두하지 말고 야당이 납득할 새로운 협상안으로 국회 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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