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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동해 영공 2회 침범…군, F-15K 등 긴급 투입 경고사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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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동해 영공 2회 침범…군, F-15K 등 긴급 투입 경고사격(종합)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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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한국 영토 침범 첫 사례
중·러 군용기, 동해 상공서 합류 비행…5대 카디즈 침범
국산 전투기 FA-50 편대<YONHAP NO-2882>
공군 FA-50 전투기 비행 모습./제공=공군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23일 오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KADIZ)에 진입했고 이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카디즈를 진입했다”며 “이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우리군이 대응했다”고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께 중국 군용기 2대가 이어도 북서방에서 카디즈에 최초 진입해 오전 7시 14분경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이후 중국 군용기 2대는 일본방공식별구역(자디즈·JADIZ) 내측으로 비행하다가 오전 7시 49분경 울릉도 남방 약 76마일 지점에서 카디즈를 다시 진입했다.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중국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사이를 지나 오전 8시 20분경 카디즈를 이탈했고 오전 8시 33분께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러시아 군용기 2대와 합류해 남하했다.

합류한 중국·러시아 군용기 4대는 오전 8시 40분께 울릉도 북방 약 76마일 지점에서 카디즈를 동시에 진입했으며 20분 뒤인 오전 9시 4분경 울릉도 남방에서 카디즈를 이탈했다.

이와 함께 기존 러시아 군용기 2대와 별개로 동쪽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KADIZ에 진입했다. 이에 공군 전투기는 즉각 차단 기동에 나섰음에도 오전 9시 9분에 독도 영공을 침범하자 경고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를 했다.

이후 러시아 군용기는 오전 9시 12분께 독도 영공을 벗어났고 오전 9시 15분경 카디즈를 이탈했지만 이 군용기는 오전 9시 28분 카디즈를 재진입해 오전 9시 33분께 독도 영공을 2차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 전투기가 재차 경고사격을 하자 오전 9시 37분에 독도 영공을 이탈해 북상했고, 최종적으로 오전 9시 56분에 카디즈를 이탈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제주도 서남방 및 동해 NLL 북방에서 군용기들을 포착했을 때부터 F-15K와 KF-16 등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비행, 차단기동, 경고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조치를 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날 오후 주한 중국·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사전 통보 없이 카디즈 진입 및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해 매우 엄중히 항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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