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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ㆍ박성현ㆍ고진영, 에비앙서 3人3色 ‘동상이몽’

정재호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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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Tour Golf <YONHAP NO-2366> (AP)
박인비가 25일(한국시간)부터 치러지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통해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박인비가 샷을 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박인비(31)·박성현(26)·고진영(24)이 동상이몽을 꾼다. 박인비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대 메이저 대회 석권), 박성현은 시즌 첫 메이저 우승, 고진영은 세계 랭킹 1위 탈환이라는 각기 다른 동기부여를 안고 프랑스 땅에 발을 디뎠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약 48억3000만원)을 치른다.

2000년 LPGA 투어 대회가 된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했다. 올해는 2012년 이후 7년 만에 개최 시기를 7월로 앞당겨 다음 주 이어지는 AIG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450만달러·53억원)까지 보기 드문 2주 연속 메이저 대회를 맞게 됐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기 직전인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일각에서는 메이저 대회가 아닐 때 우승을 놓고 이의를 제기한다. LPGA 투어의 공식 입장은 박인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ANA 인스퍼레이션·US 여자 오픈·KPMG 여자 PGA 챔피언십·브리티시 여자 오픈 등)을 인정한다는 것으로 나왔지만 일말의 여지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 우승이 필요한 입장이다. LPGA 통산 19승의 박인비는 2015년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고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따 ‘커리어 골든 슬램’에 성공했다. LPGA 투어 측은 5대 메이저 대회 우승에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해 박인비에게 또 하나의 도전 과제를 남겼다.

박성현은 에비앙을 정조준하며 2주간 휴식을 취한 상태다. LPGA 진출 후 매년 1개 이상(2017시즌 US 여자 오픈, 2018시즌 여자 PGA 챔피언십)의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지켜온 박성현이 올해는 아직 메이저 무관이다. 시즌 전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5승을 거두겠다고 목표를 밝힌 바 있어 의지가 남다르다.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한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5)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성현은 작년 컷 탈락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은 어느 대회보다 우여곡절이 많아서 더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고진영은 그 동안 에비앙에서 부진을 털고 세계 랭킹 1위 탈환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2015년 28위, 2016년 공동 39위, 2018년 공동 26위 등 앞선 세 차례 도전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던 고진영은 지난 주 LPGA 팀 매치인 베이 인비테이셜에서 준우승을 한 뒤 “에비앙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할 만큼 의욕적이다. 시즌 기록상으로도 고진영이 가장 뛰어나다.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비롯해 평균 타수 1위, CME 글로브 레이스 1위, 상금 2위 등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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