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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가 지난 17일, 18일,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 자살예방 생명사랑교육은 재난·재해 현장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고 스트레스 고위험군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소방공무원 2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김성찬 아산소방서장의 특별교육(신상 고충 및 애로사항 청취)을 시작으로 임행정 더나은내일아동가족상담센터장을 초빙해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에 관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자살 암시 언어·행동·상황적 등을 설명하고 자살고위험군대응방안, 자살생각척도를 확인하는 심도 있는 강의로 소방대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찬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아산소방서 직원들의 심신건강을 집중 관리하여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근무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산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생명사랑교육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응급상황대응 및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