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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안공항 이용객 56% 만족…쇼핑·편의·접근성 개선 필요

제주항공, 무안공항 이용객 56% 만족…쇼핑·편의·접근성 개선 필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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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제공=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이용 여행객 절반 이상이 공항 이용에 만족하고 있지만, 면세쇼핑·편의시설·대중교통 확대 등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고객 6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결과를 분석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전체응답자의 55.8%가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만족한다’ 했고,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4.4%에 불과했다.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선할 부분은 ‘면세쇼핑’(29.7%)과 ‘편의시설 확충’(25.7%), ‘대중교통’(14.3%) 등을 꼽았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출국장 면세점이 운영되고 있지만, 판매 품목이 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의 면세쇼핑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화장품과 전자제품·패션·건강식품 등 200여 개의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내 면세점을 무안기점 국제선(도쿄·후쿠오카 제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통수단와 관련 전체 응답자의 73.3%가 무안국제공항에 올 때 자가용을 이용했으며, 버스 이용은 20.1%였다. 1800여 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점과 상대적인 대중교통 이용 불편함 등이 자가용 이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개선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14.3%가 대중교통을 꼽은 것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고려 요소가 ‘거리가 가까워서’(78.7%)였던 것을 감안할 때, 대중교통 확충 등 공항 접근성 개선은 무안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58.7%)이 처음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했으며, ‘2번째’(24.4%)와 ‘4번째’(9.1%)가 뒤를 이었다.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기 전에는 주로 ‘인천국제공항’(77%)과 ‘김해국제공항’(9%)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고있는 10개의 국제선 노선 중 가장 가고 싶은 노선에 대한 질문에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1.5%)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베트남 다낭’(15.9%), ‘필리핀 세부’(15.6%)가 뒤를 이었다. 이들 노선 모두 동남아 지역 휴양지 노선으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의 경우 휴양지 노선에 대한 선호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에 개설이 되길 희망하는 노선을 묻는 질문에는 국내선의 경우 ‘김포’(4.7%), ‘인천’(4.4%), ‘부산’(4.3%) 순으로 응답했으며, 국제선의 경우 ‘괌’(5.2%), ‘삿포로’(3.5%), ‘오키나와’(3.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이용객 634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3.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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