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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 이금민 선수, 잉글랜드 맨시티 WFC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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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19. 07. 25. 17:45

사진1.이금민 선수 프로필 사진
이금민 선수./제공=한수원축구단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은 간판 공격수 이금민 선수(25)가 지소연·조소현 선수에 이어 세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맨시티에 진출한다.

25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금민 선수는 2010년도 FIFA U-17 여자월드컵 청소년 대표를 시작으로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2018년도 아시안컵,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2019년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입단 예정인 맨시티는 최근 여자 슈퍼리그 3 시즌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달성한 강팀으로 팀에 실력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아 개인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금민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승인해 준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 정재훈 구단주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을 성원해 주신 팬들에게 해외에서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경주 한수원 여자축구단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2019년도 WK-리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발전과 개인 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승인했다”며 “유럽 무대에 진출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이금민 선수는 맨시티 WFC가 새 시즌을 앞두고 실시하는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조만간 출국할 예정이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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