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모유유산균, 효능과 부작용은? 과다 섭취시 설사·복통

모유유산균, 효능과 부작용은? 과다 섭취시 설사·복통

기사승인 2019. 08. 13. 20: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BS

모유유산균이 화제인 가운데 효능과 부작용에도 관심이 쏠렸다.


13일 화제를 모은 모유유산균은 출산 후 한 달이 되지 않은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후 배양한 유산균의 일종이다.


모유유산균 락토바실러스는 장 건강 개선에 더욱 효과적인 유산균으로, 혈당 감소를 돕고 장 점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유산균은 장내 유익균과 중간균, 유해균의 비율을 맞춰주고 지방을 분해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기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에 유산균이 있다. 기존의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고, 모유유산균은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된 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유는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주는 작용을 한다”면서 “흡수가 안 되고 변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체지방을 분해하고 백색 지방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유유산균을 과다 섭취시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1일 권장량을 지키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