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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간접흡연 경험 장소 길거리, 아파트 베란다·복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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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간접흡연 경험 장소 길거리, 아파트 베란다·복도 순

김시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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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사회연구원
우리국민들은 길거리와 아파트 베란다·복도 등지에서 주로 간접흡연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흡연과 간접흡연 경험에 따른 담배 규제 정책 요구도’(최은진·이난희·윤시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9~49세 남녀 5280명(현재 흡연자 3221명, 과거 흡연자 1171명, 비흡연자 888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11월에 간접흡연 경험 장소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연구팀이 조사대상자에게 지난 한달간 간접흡연을 경험한 장소를 모두 체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간접흡연 노출을 자주 경험하는 장소는 길거리(85.9%), 아파트 베란다·복도·계단(47.2%), PC방(37.3%), 당구장(31.6%), 직장 실내(30.0%), 직장 내 복도와 계단(27.8%), 음식점(25.2%), 직장 내 화장실(24.8%), 업무용 차량(23.5%), 가정 실내(22.6%) 등 순이었다.

PC방과 모든 음식점은 2015년 1월부터, 당구장은 2017년 12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이들 장소에서 간접흡연 경험 비율이 높게 나와 보다 효율적인 법집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담배 규제정책은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강화(과태료 인상), 실내 금연구역 확대, 실외 공공장소의 금연구역 확대, 금연 클리닉 확대 운영, 담뱃세 인상 등이다. 여성과 19∼29세 젊은 층, 10세 이하 아동 가족 동거자와 만성질환자는 실내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연구역 흡연에 대한 과태료를 인상할 때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은 10만~1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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