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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북한, 9월 유엔총회 김정은 대신 리용호 참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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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북한, 9월 유엔총회 김정은 대신 리용호 참석할 듯”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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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잠정명단 인용, 김정은 기조연설 가능성 ↓
김정은,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연합
오는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4차 유엔(UN) 총회에 북한 측 대표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북·미 간에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면 김 위원장의 유엔 총회 참석도 가능하다는 일각의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북·미 실무협상이 답보 상태에 있고 북한이 3주 동안 5차례에 걸쳐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면서 김 위원장의 유엔 총석 참석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15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공보국의 ‘잠정 명단’을 인용해 북한은 9월 28일 후반부 회의에서 장관급 인사가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측 장관급 인사로는 리용호 외무상이 유력하다. 리 외무상은 2016년부터 해마다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김 위원장의 입장을 전달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반 토의 첫날인 9월 24일 회의 전반부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하고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의 의미를 축소하면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 군사연습이 끝나면 북·미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측의 연설 내용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의 전개 과정에 따라 논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유엔총회 기조연설 당시에는 김 위원장은 ‘로켓맨’이라 부르며 대결 양상을 보였지만, 지난해 9월 연설 때는 김 위원장의 용기에 사의를 표하며 북한과 대화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한국은 9월 24일 회의 전반부의 13번째로 연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월 26일 후반부 회의에서 20번째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일본의 보복성 무역 제한 조치로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갈등 완화의 계기가 마련되지 않으면 유엔에서 한·일 간의 국제여론전이 예상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과 같은 날인 9월 28일 전반부 회의에서 각각 10번째, 15번째로 연설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장관급이, 중국은 부총리급이 일반 토의 기조연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연설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총리’가 맞다면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연설을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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