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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내로남불 그 자체…스스로 물러나야”

한국당 “조국, 내로남불 그 자체…스스로 물러나야”

조재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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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변 마친 조국 후보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자유한국당은 17일 “갖가지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후보자가 지명된 이후 현재까지 후보자와 관련된 온갖 의혹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사회주의 무장봉기를 꿈꾼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전력은 의혹의 시작에 불과했다”며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과 위장전입을 비롯한 불법 부동산 거래 의혹까지, 그토록 서민을 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말하던 조 후보자의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 만천하에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8살 딸의 학교 배정을 위해 1999년 10월 서울로 주소지를 옮겼다가 한 달 후 다시 부산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전형적인 위장전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주택자 규제 회피를 위해 배우자 소유 부동산을 이혼한 동생의 전처에게 급매하기도 했다”며 “문재인정권 인사 참사의 특징인 위장전입과 부동산 의혹이 조 후보자에게도 여지없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5대 원칙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시한 대선 핵심 공약이었다”며 “위장 전입과 세금 탈루가 있으면 고위공직자로 등용하지 않겠다고 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인사검증을 담당한 민정수석 조차도 5대 원칙에 위반되는 자였으니, 문재인정권의 인사 참사는 당연한 것이었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조 후보자를 향해 “기득권 타파와 정의를 외치며 사회주의 무장봉기를 꿈꾼 자가 자신한테는 자본주의사회 기득권층으로서의 부당한 특권을 제대로 누리며 (이를)감추려는 내로남불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정의를 위한다면, 지금 당장 자진 사퇴하라”며 “내로남불 그 자체인 자신의 의혹들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 역시 “정의를 지키고 공공의 선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다던 조 후보자가 실은 온갖 불법과 탈법, 편법과 위법을 넘나들며 철저히 사익만을 쫓아온 위선자였던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 원내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사법개혁 적임자는커녕 이 정권 국정 농단의 주범이 될 판”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하고 즉시 조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며 “조 후보자 본인도 지금이라도 스스로 물러나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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