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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측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공식입장)

구혜선·안재현 측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공식입장)

기사승인 2019. 08. 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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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한다.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일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며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 씨와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구혜선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는 하지만, 소속사로서 두 배우 모두 이번 일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 진실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리며 안재현과 불화를 밝혔다.


또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결혼할 때 설득했던 것처럼 이혼에 대한 설득도 책임지고 해달라”고 말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호흡을 맞췄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만 초대해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 예식 비용은 서울 신촌 센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해 귀감이 됐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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