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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아웃도어·LED·헬스케어로 위기 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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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전기 “아웃도어·LED·헬스케어로 위기 극복할 것”

이수일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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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확대-비용 절감 동시 진행할 것" 강조하기도
금호전기
/자료=금융감독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업체 금호전기가 오는 10월 무상감자 뒤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진행해 위기를 극복키로 했다. 업체는 아웃도어 조명, LED, 헬스케어를 통해 매출을 늘리는 한편 판매비와 관리비를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금호전기는 아웃도어 조명 등 새로운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부동산 추가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줄이겠다고 19일 밝혔다.

가로등·투광등 등 아웃도어 사업이 주택·아파트 등 인도어 보다 수익성이 높고, LED와 헬스케어는 금호전기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수종사업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홈쇼핑 등에 레이큐어 입점을 계획하고 글로벌 모발업체와 수출 계약에 나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추가 매각에 대해선 “고정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답했다. 금호전기가 전기부터 측정방법을 원가모형에서 공정가치모형으로 변경하고 임대면적을 바꾸면서 투자부동산 규모(연결기준)가 106억원에서 631억원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금호전기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루미마이크로 및 금호HT 지분매각 등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고 금호AMT 법인청산절차 진행, 금호전기 동관법인 청산 및 선전법인 디스플레이용 BLU(백라이트유닛) 판매중단 등을 통해 적자사업 정리에 들어간 것도 재무구조 개선과의 연관이 크다. 무상감자도 결손금 해소를 위한 진행하는 과정 중 하나다.

부채가 줄어든 것은 자산(연결기준)이 3934억원(2018년 상반기)에서 1429억원(2019년 상반기)으로 약 64% 급감한 영향이 크다. 이 같은 자산 급감에도 올 2분기 부채비율(287%)이 지난해 말 부채비율(390%)을 벗어났지만 총 부채가 1048억원에 이르고 있어 부담이다.

그러나 금호전기 측은 재무구조 개선에 자신감을 표시했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큰 옷을 입고 있다, 작은 옷을 갈아입는 과정에 있다”며 “감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 하면 다시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호전기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선 원활한 비용 절감이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현재 금호전기는 매출원가 및 판매비와 관리비로 인해 영업이익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매출원가율로 보면 69%에서 73%로 올라갔지만 안정적인 상태이고, 재고자산의 원가에 포함된 재고자산평가손실액(6억2586만원)은 전반기(10억9418만원) 보다 줄었고 제품이 판매되면 환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판관비의 경우 일부 사항에서 소폭 늘어난 부분이 있지만 비용 절감을 통해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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