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경원 “조국 지명 자체가 국정농단…당 인사청문회 TF 운영할 것”

나경원 “조국 지명 자체가 국정농단…당 인사청문회 TF 운영할 것”

조재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8. 17: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조국, 위법·위선·위험한 후보…지명 철회해야"
[포토] 나경원 '조국...위법·위선·위험한 후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전담할 TF(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무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와 당 법률지원단,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들도 TF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애초 조 후보자를 청와대 민정수석 임명한 것부터 대한민국 국정의 불행이었다”면서 “이쯤 되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것 자체가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는 3대 불가 사유가 있다. 위법한 후보이자 위선적인 후보, 그리고 위험한 후보”라고 날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이름도 없는 펀드에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을 약정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면서 “민정수석 자리를 돈벌이 수단으로 쓴 것이라는 매우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위장전입 문제나 폴리페서 문제는 특권 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지금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논란까지 제기돼 정말 위험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법무부 장관에게 우리나라의 법질서를 맡길 수 없는 만큼 문재인 대통령은 빨리 지명 철회하고 조 후보자는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청문회를 할 수 있는 날이 오는 26일·29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마지막 날인 9월 2일 정도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과 민주당 연찬회 일정이 각각 27∼28일과 30일에 있고, 7개 부처라 (청문회를 준비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이후 채택일 이후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것이 12번이 있다”면서 “부득이한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여야가 합의해서 하루 이틀 지나서 했고, 규정상 상임위에서 알아서 협의하는 것으로 정리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2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제외하고 다른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은 잡지 못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이전에 청문회를 모두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