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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섭 “호적에 빨간줄, 연좌제 탓 판사 꿈 포기”

이호섭 “호적에 빨간줄, 연좌제 탓 판사 꿈 포기”

박아람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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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작곡가 이호섭이 판사 꿈을 접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짝사랑 '잠깐만' '찰랑차랑'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이호섭의 삶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섭은 어머님의 바람대로 17. 18회 사법시험에 응시했지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호섭은 "저희 집안의 숙부가 제가 사법시험을 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르시더니 '너는 사시 합격해도 임용이 안 된다. 하지 마라'라고 하셨다. 저의 호적부에는 빨간 줄이 되어 있었다. 말하자면 연좌제에 걸린 것"이라고 말했다. 좌익 활동에 연루돼 6.25 전쟁 중 사망한 아버지 때문에 연좌제에 걸려 있던 것이었다.

그 일을 계기로 이호섭은 원래 자신의 꿈이었던 음악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판사를 안 한다고 하니까 어머니는 용서를 안 하셨다. 어머님이 연좌제 알면 충격받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서울로 간다고만 하고 올라와 버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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