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휴대전화로 유아 발달지연 관리하고 상담받는다

휴대전화로 유아 발달지연 관리하고 상담받는다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9.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가부, 여성가족친화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clip20190819091827
유아의 발달지연을 조기에 포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모바일 무료 자가진단 및 유료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여성·가족친화적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전 대상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2019년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오감 조의 ‘유아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조언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6월 26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54개 조가 참여한 가운데 오감 조를 포함한 총 5개 조가 최종 선발됐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일·생활 균형 확대 △여성 안전 증대 및 범죄예방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및 다문화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종 수상한 5개 조는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혁신성, 여성가족친화와의 연관성, 관련분야 전문성 및 사업수행 의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대상을 수상한 ‘오감’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통해 아이의 발달문제를 조기에 포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도구와 전문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감 조 백지연 대표는 “7년 동안 아동작업치료사로서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상담을 해오면서 부모가 유아를 치료기관까지 데려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치료기관 뿐 아니라 부모 양육방식, 보육기관 등의 일상생활이 유아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 등에 착안해 이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워크북(익힘책)으로 청소년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심리검사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스토리앤시스터즈’와 유방암 생존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박피디와황배우’가 선정됐다.

박피디와황배우 조 황서윤 대표는 “유방암 수술과 치료를 마친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유방암 생존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자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이주여성 아기잠 교육전문가 양성을 통해 영·유아 수면 자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낸 ‘베토씨앤씨’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취약계층 창작예술품 판매·대여 중개대행 사업 계획을 낸 ‘굿임팩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20일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신나는 조합’ 교육장에서 열리며, 수상한 조에게는 소정의 사업개발비와 추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이 제공된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위드워터와 우수상을 수상한 퍼플레이컴퍼니, 나나토리 등 3개 조는 여성가족부에서 제공하는 수상기업에 대한 자문을 지원받아 작년 12월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현재 활동 중이다.

위드워터는 사라져가는 대중목욕탕을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수중재활운동사로 양성한다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퍼플레이컴퍼니는 영화계 성불평등에 문제의식을 갖고 여성영화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 운영 및 상영회 개최 등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나토리는 55세 이상 여성을 전문상담가로 채용해 초·중·고생 대상 상담형 교육 실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회 공모전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경력단절여성과 같은 고용취약계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를 낸 ㈜테스트웍스가 대상을,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시간제 대학생 아이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째깍악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는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존재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도 크다”며 “여성가족부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좋은 아이디어들이 사업으로 실현되고, 나아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