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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수익성 악화에 국내선 화물서비스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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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수익성 악화에 국내선 화물서비스 일부 중단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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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의 모습/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오는 10월부터 국내선 화물 운송 서비스를 일부 중단한다.

일본 여행객 감소와 중국 신규 노선 신청 불허 등 잇단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두 곳 모두 지난 2분기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면서 비용절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은 화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선 대구·청주·광주 공항의 화물판매와 운송·터미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최근 화물 홈페이지에 같은 날 대구·청주·광주 공항 국내화물 운송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을 올렸다.

두 항공사의 이러한 결정에는 국내선 화물처리량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공항과 청주공항의 화물 처리량은 1만5889톤, 1만4446톤으로 각각 전년 대비 8.3%, 13.6%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공항 화물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수익 제고 노력을 기울였지만, 계속된 누적 적자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상반기 화물부문 매출이 1조2746억원으로 9.6% 감소했다. 전체 화물 실적에서 국내선 화물의 비중은 약 1% 수준이지만, 상반기의 경우 매출이 12% 더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8%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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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모습/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9월 30일까지 화주 반출이 가능한 화물에 대해서만 출발지 화물을 판매하고, 나머지 출발·도착 화물 운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수익성 강화를 위한 화물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국내선 화물은 김포~제주 노선만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모두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냈다.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 3조2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한 반면, 영업손실 101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38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적자 폭이 늘어났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분기 매출 1조7454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손실 1241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 2024억원으로 규모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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