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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박삼득 새 국가보훈처장에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 박삼득 새 국가보훈처장에 임명장 수여

기사승인 2019. 08.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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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과 악수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삼득 신임 국가보훈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박삼득 새 국가보훈처장(63)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9일 보훈처장에 박 처장을 임명했다. 박 처장은 피우진 보훈처장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번째 처장이다.

박 처장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훈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박 처장의 부인 홍경화씨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홍씨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 처장은 육사 36기로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했고, 2014년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 간 군에 몸담았다. 제5보병사단 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육군본부 개혁실장, 국방대 총장 등을 지냈고, 2017년에는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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