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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37% ‘뚝’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익 37% ‘뚝’

최서윤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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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시장 상장 기업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7%,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법인 574개사의 연결재무제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582조원으로 2018년보다14조784억원(-2.35%) 감소했다. 영업이익(33조원)은 전년보다 26조3922억원(-44.32%), 순이익(30조원)은 19조3221억원(-39.53%)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57%, 순이익률은 3.79%로 각각 3.36%포인트, 2.91%포인트 떨어졌다.

실적 악화는 2분기에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은 503조9955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5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조1706억원으로 37.43% 줄고 순이익은 16조5809억원으로 47.57% 감소했다. 1분기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36.88%, 38.75%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39%, 순이익률은 3.29%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35%포인트, 3.08%포인트 하락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연결 부채비율은 6월말 현재 110.24%로 작년 말보다 4.75%포인트 높아졌다. 분석 대상 기업 중 77.00%(442곳)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냈으나 23.00%(132곳)는 적자였다. 적자전환 기업은 55개사(9.58%)로 흑자전환 기업 51개사(8.89%)보다 많았다.

업종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속한 전기전자(-60.88%) 등 14개 업종이 감소하고 섬유의복 등 3개 업종은 증가했다. 비금속광물(-45.86%), 의료정밀(-43.54%), 화학(-39.79%), 운수창고(-29.67%), 종이목재(-24.67%), 건설(-15.36%), 철강금속(-14.74%), 전기가스(-11.97%), 서비스(-11.18%) 등이 줄었다. 전기가스업, 운수창고업은 적자가 지속했다.

손익계산 등이 제조업과 달라 별도 집계한 금융업 41개사의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15조784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08% 감소했다. 순이익은 12조662억원으로 7.18% 줄었다.

업종별로는 증권(5.58%), 금융지주(3.57%), 은행(2.52%)은 영업이익이 늘었으나 보험(-42.19%)과 기타(-8.05%)는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들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909곳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89조54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7731억원으로 5.43%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3조1791억원으로 12.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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