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DMZ 평화의 길, 국민이 직접 점검하고 디자인한다

DMZ 평화의 길, 국민이 직접 점검하고 디자인한다

김인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0.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일반국민 대상 노선조사 직접참여하는 ‘국민참여조사단’ 모집
clip20190820094634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문체부·통일부·국방부·환경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은 DMZ 평화의 길을 국민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이하 조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단은 해당지역 10개 지자체 구간별로 1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력성,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노선 설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할 계획으로 최소한의 교통비만 제공되며, 구간별(시·군별)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12일간 모집하며 행안부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조사단은 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을 직접 걸어보며 길의 장·단점, 위험·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을 기록하게 된다. 또 아직 개방되지 않은 14개 쟁점구간을 대상으로 공동조사(1일) 및 구간별 조사(1일)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국민참여조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추진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함으로써 DMZ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

향후, 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안)은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관광, 디자인·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 자문을 거쳐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을 결정한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일반국민과 도보여행동호인들이 직접 길을 걸으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길이 가지고 있는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그에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대표 도보여행길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