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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10 개통 시작…하반기 5G 대전 신호탄

이통3사, 갤노트10 개통 시작…하반기 5G 대전 신호탄

기사승인 2019. 08.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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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 김연아씨(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홍종현씨(왼쪽에서 다섯번째)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SK텔레콤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개통을 시작하며 5G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포문을 열었다.

SK텔레콤이 2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5GX 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개최하며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 돌파에 도전했다.

SK텔레콤 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4월3일 세계 최초 5G 가입자를 선포한지 5개월이 지난 현재 100만 가입자를 앞두고 있다”며 “5GX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하도록 체험 트레일러가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해 고객들이 당사의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노트 어워즈 행사와 갤노트10 체험 트레일러 출정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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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전기종 사용 고객인 최윤석씨(왼쪽)과 갤럭시노트10 1호 가입자 안녕씨/사진=김나리기자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노트1부터 9까지 전 기종을 사용한 갤노트 충성고객 최윤석(56)씨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레젠테이션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데 갤노트를 사용한 이후부터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며 “제품을 수령하면 글씨가 워드로 바뀌는 기능을 가장 먼저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 갤럭시노트10 1호 가입자 안녕(42)씨는 SK텔레콤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를 선택했다. 그는 “이전에는 노트를 사용한 경험이 없었는데 갤노트10 언팩행사를 보고 기대감이 생겼다”며 “악필이라 메모하고도 못 알아볼 때가 많았는데 S펜으로 필기하면 텍스트로 바꿔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노트10과 SK텔레콤의 5GX서비스를 두루 체험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 개통식을 열고 고객 감사 행사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에 초청된 갤럭시 노트1 이용고객 김용원씨는 “U+갤럭시 노트 어워즈를 수상해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국내 최고 수준인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하루 빨리 경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갤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갤럭시노트10 5G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자료5]KT 갤럭시노트10 런칭행사1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사전예약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런칭 파티에서 가수 강다니엘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제공=KT
LG유플러스와 5G 2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KT는 갤럭시노트10 모델 강다니엘을 앞세워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를 출시해 여성층과 20대 젊은층을 집중 공략했다.

KT는 개통일 전날인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사전예약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런칭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KT 갤노트10 모델 가수 강다니엘이 참석했다.

KT 갤노트10 사전예약에서 갤럭시노트10 예약자 중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다.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여성 사용자 비중이 평균 4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일반 모델 예약자의 약 30%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작 대비 20대 젊은층의 비중도 25% 이상 증가하며 여성층과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갤럭시노트10은 20일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한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갤럭시노트10 국내 사전 판매량은 17일 100만대를 넘겼으며 최종 판매량은 130만대가량으로 전작 대비 2배 이상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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