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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울산 최초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채용

석유공사, 울산 최초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 채용

기사승인 2019. 08.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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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스포츠직무 신입직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단기 직무체험형 장애인 인턴 24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 역도·볼링·보치아 종목 중증 장애인 선수 총 12명을 스포츠 직무직원으로 채용했다./제공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울산지역 최초로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을 채용하며 중증 장애인에 대한 균등한 취업기회 보장과 안정적 생활기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단기 직무체험형 장애인 인턴 24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역도·볼링·보치아 종목 중증 장애인 선수 총 12명을 스포츠 직무직원으로 채용했다. 이에 힘입어 공사의 기업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평균 1.59%에서 올 7월말 기준 3.53%로 뛰어올랐다.

공사 관계자는 “스포츠 직무직원 채용과 관련, 정기적인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운동 현장 방문·격려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직무직원들이 공사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공사는 장애인 채용 등 울산지역 사회적 가치 활동의 전개를 통해, 소외이웃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환기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앞장서 실현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의 기업비전은 ‘에너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석유자원의 개발사업 외에 윤리경영·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완수하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공사는 지난해 38명의 신규 직원 채용 시 약 18%에 해당하는 7명의 직원을 울산지역 인재로 선발했다. 공사는 4년제 대학교가 2곳밖에 없는 지역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매년 3%씩 상향해 2022년에는 전체대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사내 비정규직 4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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