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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0선 마감…외인, 14일만에 순매수 전환

코스피 1960선 마감…외인, 14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사승인 2019. 08.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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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5포인트(1.05%) 오른 1960.2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3.09포인트(0.16%) 오른 1942.99로 출발해 등락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4거래일 만의 ‘사자’ 전환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인 바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0억원, 60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올랐다. 종이목재(1.95%), 서비스업(1.93%), 전기전자(1.73%), 제조업(1.23%), 화학(1.19%), 증권(1.17%) 등이 상승했다. 은행(-0.79%), 섬유의복(-0.39%), 보험(-0.20%)등이 하락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1.73%), 네이버(4.68%), 현대모비스(1.03%), LG화학(0.93%), 셀트리온(1.31%), SK텔레콤(0.65%) 등이 올랐다. 현대차(-1.17%), 신한지주(-0.25%)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2.08%) 오른 607.01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2.50포인트(0.42%) 오른 597.15로 개장한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73억원, 외국인이 5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제약(4.03%), 일반전기전자(3.79%), 컴퓨터서비스(2.96%), 음식료·담배(2.59%), 제조(2.5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방송서비스(-0.43%), 통신방송서비스(-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4%), 헬릭스미스(2.56%), 펄어비스(1.86%),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2.59%), 휴젤(12.32%), 스튜디오드래곤(1.68%), 파라다이스(1.62%) 등이 강세였다. CJ ENM(-1.65%), SK머터리얼즈(-0.22%) 등은 약세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22.7원 내린 1208.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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