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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찍고 생활가전 ‘현장경영’…광주 찾은 이재용 “생각의 한계 허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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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찍고 생활가전 ‘현장경영’…광주 찾은 이재용 “생각의 한계 허물자”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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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 20일 에어컨·냉장고 등 생산 광주사업장 방문
신성장동력·중장기전략 논의… 위기후 '새로운 기회 창출' 준비
청년 취업 경쟁력 높이는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도 찾아 격려
이재용 광주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아 에어컨 출하공정을 점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현석 CE부문장 사장, 이재용 부회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위기 경영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서 반도체 사업장을 잇따라 점검하며 해법을 모색한 데 이어 이번엔 생활가전 생산라인을 직접 살폈다. 위기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는 동시에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도 나선 것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5일 반도체부문·전자계열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위기 극복’과 ‘새로운 기회 창출’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생활가전 생산라인과 금형센터 등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주사업장은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생활가전 사업부 경영진과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이는 일본 수출 규제·미중 무역분쟁 등 여러 악재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역량을 기울여 위기 극복 이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자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부사장, 강봉구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 이상훈 글로벌운영센터장 부사장, 박병대 한국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5G,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도 급변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통 가전제품에 대한 생각의 한계를 허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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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광주사업장 내에 위치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또 이날 광주사업장 내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광주 교육센터를 찾아 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해 눈길을 모았다. 삼성은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광주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아카데미를 찾은 것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재차 강조하는 한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중국업체의 추격 등 삼성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 부회장의 현장경영 행보는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사장단과 긴급 전략회의를 진행한 이후 6일 후공정(테스트, 패키징)이 이뤄지는 온양·천안사업장, 9일엔 D램 등 메모리반도체가 생산되고 차세대 D램 미세공정화를 위한 극자외선(EUV) 라인이 조성 중인 평택사업장을 잇따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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