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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시설 방사능 폐기물, 서해 유입 가능성 제기

北 핵시설 방사능 폐기물, 서해 유입 가능성 제기

이윤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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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시설에서 나온 방사능 폐기물이 서해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1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국 북한 분석가인 제이콥 보글은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 황해북도 평산 강변에서 나온 검은 물질은 우라늄 공장 폐기물"이라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보글은 방송에서 "평산 우라늄 공장 바로 옆 강은 예성강과 연결돼 있으며 그 물은 남쪽으로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데 예성강 끝은 한국 영토인 강화도와도 아주 가깝다"면서 "공장에서 저수지까지 폐기물을 운반하는 파이프가 있는데, 그 파이프 양쪽이 (파손돼) 새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원자력 전문가인 최한권 박사는 평산 우라늄공장이 단순히 광석에서 우라늄을 뽑아내는 정련 작업만을 하는 곳이라면 크게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초기 작업인 정련이 아니라 그 이상의 ‘농축분리’단계까지 이뤄진 상태에서 나온 폐기물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38노스 또한 지난해 북한 우라늄 공장의 방사능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북한 황해북도에 있는 평산 우라늄 공장은 북한의 5대 주요 핵 시설 중 하나다.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났을 당시에도 평산 공장에 대해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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