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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베이징서 만나...“한·일 갈등 해결 희망, 한·중·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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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베이징서 만나...“한·일 갈등 해결 희망, 한·중·일 협력 확대”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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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한중 외교장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 외교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와 한·중·일 3국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왕 외교부장과 만나 오는 24일 수교 27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의 발전 성과를 돌아보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강 장관과 왕 외교부장은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3국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측 보도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한·일 무역 갈등과 관련 “한·중·일 3국은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면서 “한·일 양국이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강 장관과 왕 외교부장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신형무기 시험 발사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중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행위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북·미 대화의 재개를 위해 한·중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왕 외교부장은 이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도 회담을 하고 “어떤 형식의 보호무역주의에도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왕 외교부장은 중거리 미사일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도 고노 외무상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강 장관은 주 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삼성, SK하이닉스, 포스코, 북경현대차, 한미약품, LG화학, CJ, 우리은행, 두산, 대한항공, 미샤, 파리바게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등 1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강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과 한·중 경제공동위 등 협의채널을 통해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 중국 경제외교를 강화해 기업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21일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고노 외무상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20일 일본 측과 국장급 협의를 하고 일본이 취한 수출 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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