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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 미사일 발사 우려...북미 비핵화 협상 차질 인정

폼페이오, 북 미사일 발사 우려...북미 비핵화 협상 차질 인정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8. 2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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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우려하고 그러지 않길 바래"
"기대만큼 빨리 협상 테이블로 복귀 못해...둔덕 있을 줄 알아"
"트럼프 대통령 초점, 미국인 안전하게 지키는 것"
폼페이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29일 국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무부 창설 230주년 기념행사에서 연설을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인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거론하자 “그들(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진행자가 이를 우려하느냐고 묻자 “그렇다. 그들(북한)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협상의 현 상황과 관련,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 빨리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지 못했다”면서도 “우리는 줄곧 명확히 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범퍼(둔덕)들이 있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약속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국무부에서 우리 팀의 노력은 미국인을 대신해서 이를 실행하는 것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점은 정확하게 ‘미국인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김 위원장이 테이블로 나와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면서 “이는 북한 주민에게 더 좋은 일이고 세계에 더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6월 30일 판문점 회담에서 ‘2~3주 내’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윗을 통해 김정 위원장이 자신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대로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한미연합훈련 종료일인 20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판문점 등에서 북한 측과 실무협상 또는 물밑 접촉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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