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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시스템반도체 등 ‘빅3 신산업’에 3兆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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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시스템반도체 등 ‘빅3 신산업’에 3兆 투입

유재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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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정부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되는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해 바이오헬스, 미래차까지 이른바 ‘빅3 신산업’에 내년에 3조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혁신성장 확산·가속화를 위한 2020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시스템 반도체에는 올해보다 229%(1600억원) 늘어난 2300억원을 투입, 핵심 기술 개발로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대중소 기업의 협력 기반을 조성해 반도체 가치사슬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유망 분야 관련 기술 위주로 시스템 반도체 원천기술부터 제품화까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또, 공공 나노팹 등 테스트베드 장비 고도화, 핵심 IP(지식재산) 개발·보급 등 반도체 개발의 전(全)주기를 지원한다.

사무공간,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팹리스 설계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고용 창출이 크고, 고령화·맞춤형 의료 활성화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헬스에는 올해보다 15% 늘어난 1조2800억원이 투입된다.

맞춤형 의료의 바탕이 되는 의료데이터 축적을 지속하고, 신약·의료기기, 헬스케어·질병 치료 선진화를 지원하는 데 투자를 집중한다.

정부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지정해 단일병원 단위의 빅데이터 플랫폼 5곳을 신규 구축한다. 익명화된 의료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연구 R&D도 병행한다.

AI 기반 바이오 로봇, 정밀 의료기기 등 미래형 의료기기 시장 선점을 위한 범부처 공동 대규모 R&D를 추진하고, 대구와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 등의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진료·진단 선진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10곳의 R&D 지원을 확대한다.

경제·산업 파급효과가 큰 미래차 분야에는 올해보다 64%(5800억원) 늘어난 1조4900억원을 내년에 투입한다.

배터리·센서 등 핵심 기술 개발, 자율주행차 상용화,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등에 예산 배정을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수소차용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기술개발, 전기차 고출력 배터리 및 충전시스템 기술 개발 지원 등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투자를 늘리고, 미래차 생태계조성을 위해 전기차·수소차와 충전 인프라 보급을 큰 폭으로 확대한다.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기차 통합유지보수 기반 구축,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 육성사업,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인 케이-씨티(K-City) 고도화 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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