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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 가동 한 달…“日 수출규제 직접 피해 없어”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 가동 한 달…“日 수출규제 직접 피해 없어”

김병훈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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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_국_좌우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달 22일 가동을 시작한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가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는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업계는 대일(對日) 수입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잠재적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 필요 사항을 제기했다.

실제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A사가 대체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함에 따라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코트라를 통해 20개국에 대한 대체처 조사에 착수했고 이 가운데 5개국에 대한 심층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B사는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경우 공장 증설 등 사업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이에 지원센터는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신뢰성 테스트, 공장 증설 시 인허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우리 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협·단체 등 민관합동(27개 기관)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업종·지역 및 관계부처·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제공 △기업 실태조사 및 애로 파악 △수급애로 지원 △피해기업 지원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기업 실태조사와 상담을 병행해 기업 애로를 파악하고 조치 중이다. 기업 실태조사의 경우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금융위·중기부 등과 합동으로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159개 관리 품목 관련 기업들의 기업별 수급 동향, 수입 형태,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

상담의 경우 소재부품 수급 지원센터 및 전략물자관리원 콜센터가 본격 운영된 지난 5일부터 일평균 200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됐다.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기업이 다수 문의하는 일본 수출규제 해당 여부, 159개 품목 해당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체처 발굴을 희망하는 4개사에 대한 대체처 조사를 진행했다. 기업 실태조사 및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애로에 대해서는 1대 1 방문상담 등을 통해 애로를 상세히 파악하고 유형별로 관계기관이 밀착 협력해 맞춤형으로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또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업계의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관련 품목, 일본 수출규제 제도 및 수입 절차, 정부지원 시책 등을 종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2주간 총 21회의 업종·지역별 설명회를 열고 정부지원시책 메일링 서비스, 콜센터 상담, 일본 자율준수(CP) 기업 활용 안내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 중이다.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실태 심층조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애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 실태조사도 진행해 애로 발생 가능성이 큰 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금융위 등 관계부처·유관기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등 1대 1 밀착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재부품 수급 애로가 있는 기업은 콜센터 또는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방문상담 또는 현장방문을 원하는 기업도 마찬가지로 신청하면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의 애로 해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 등을 통해서도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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