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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메리츠 종금, 강소기업(Small Giants)으로 탈바꿈 시킨 최희문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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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메리츠 종금, 강소기업(Small Giants)으로 탈바꿈 시킨 최희문 부회장

이선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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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문 대표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제공=메리츠종금증권
10년 전인 2009년, 자기자본이 53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메리츠종금증권이 이제는 대형증권사와 어깨를 나란히하는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자기자본은 3조600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업계 3위로 올라섰다. 메리츠증권의 대도약 뒤에는 최희문 부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145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6개 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 리테일보다는 기업금융(IB)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 부회장 취임 첫 해인 2010년 255억원이었던 순이익은 지난해 기준 4338억원까지 확대됐다.

최 부회장은 ‘구조화금융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자본시장의 전문가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으로 메리츠증권이 부동산금융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배경이다.

기업문화도 바꾸고 있다. 최 부회장은 ‘인재 중심’,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일관되게 강조한다.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선 좋은 인력이 있어야 하고, 이들을 유인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인재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성과에 대한 보상도 뚜렷하다. 지난해 메리츠증권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3535만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도 추구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서는 난상 토론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았다. 일례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메리츠증권 본사에서 진행되는 투자은행(IB) ‘딜 리뷰’ 회의에 최 부회장이 참석하지만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진다. 최 부회장이 딜에 관련된 조언을 해주곤 하지만 그의 의견이 100% 반영되지는 않는다.

이제는 성과주의,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메리츠증권에 자리를 잡았다. 업계가 최 부회장의 임기가 2022년까지인 만큼 메리츠증권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지 주목하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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