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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투 부회장 장남, 영업지점 발령…“3세 경영 시동”

김남구 한투 부회장 장남, 영업지점 발령…“3세 경영 시동”

이선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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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의 장남 김동윤(26) 씨가 한국투자증권 영업지점 사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한국금융지주가 ‘3세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씨는 영업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현장 경험을 쌓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강북센터지점으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김 씨는 한국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김 부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영국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를 졸업했으며, 올해 상반기 진행된 한국투자증권의 해외 대학 공개채용 전형에 합격했다. 입사 후 4개월간 신입사원 연수를 마쳤으며 이날 첫 근무지가 결정됐다.

김 부회장의 장남이 핵심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하면서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과 김 부회장에 이어 한국금융지주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김 씨가 경영수업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 명예회장은 김 씨를 일찌감치 후계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너 일가인 김 씨가 평사원으로 입사한 것에 대해선 현장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동원그룹의 내력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 씨는 앞서 창원 동원F&B 참치 공장에서 한 달간 근무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 역시 1991년 일본 게이오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와 한신증권(옛 동원증권) 명동 지점에 대리로 발령받아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김 부회장은 김 명예회장의 지시로 참치잡이 원양어선을 타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김동윤 씨는 해외대 공개채용 전형으로 입사해 연수를 받았고 이날 영업지점으로 발령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다. 김 부회장은 한국금융지주의 지분 20.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씨는 별도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경영수업을 받는 과정에서 지분을 확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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