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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조직체계 변화해야

제주 공공 공연장과 예술단,조직체계 변화해야

기사승인 2019. 08.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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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과 예술단 유기적 관계 미흡
공무원-예술가-사무국-전문인력 간 역할 분명히 해야
제주도 내 공공 공연장과 도립 예술단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 지원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와 조직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연구원은 22일 ‘제주 지역 공공 공연장 및 예술단 전문 인력 확보 방안’ 연구에서 공공 공연장 및 예술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 및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연구원이 공공 공연장 운영 실태를 진단한 결과 △ 공연장 운영 조직 시스템의 변화 필요 △ 공연장 무대 전문 인력 확보 미흡 △ 공연장 하우스 매니저 배치 전무 △ 문화, 예술 교육 과정 활성화 부족 △ 공공 공연장의 역할 강화 등이 과제로 언급됐다.

또 도립 예술단 운영은 △ 도립 예술단의 위상 강화 △도립 예술단 사무국 역할 미흡 △ 도립 예술단 사무국 전문 인력 확충 △ 공연장과 예술단의 유기적 관계 △ 도립 예술단 조직 체계 변화 필요 등이 제기됐다.

연구원은 이와 관련, 공무원-예술가-사무국-전문인력 간 역할을 분명히 하고 각 조직의 성격을 고려해 지원할 수 있도록 상설협의체 운영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연장과 예술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프로그램에 따라 한시적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도립 예술단 사무국에 행정 업무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거나 그에 걸맞는 권한을 부여, 행정시와 사무국 간 업무가 합리적으로 조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 내 공공 공연장은 제주도 문예회관, 제주 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 김정 문화회관, 제주 해변공연장,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등 6곳이다.

또 도립 예술단은 도립 무용단, 도립 예술단(합창단, 교향악단), 도립 서귀포 예술단(합창단, 관악단) 등 3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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